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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대장증후군2

예민한 성격 나는 살이 안찌는 축복받은 체질. 누구에게 축복인지는 모르겠지만. 작년에는 살 찌려고 4개월 동안 주5일 한시간씩 헬스장에서 근력운동을 하니까 3키로 쪘다. 코로나 거리두기 강화로 한달 운동을 쉬니 다시 살이 빠졌다. 나는 온몸으로 주변을 의식하는 예민쟁이 끊임없이 고민하고 불안해하는 걱정 많은 사람 외부의 자극에 저항도 해보고 집콕하며 스스로 고립되어 보기도 했지만 더 힘들기만 했다. 그래서 이제는 예민한 나를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기로 했다. 지금부터는 씩씩하고 긍정적으로 살아가고 싶다. 2021. 1. 5.
과민성대장증후군... 힘들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된 상태가 되면 배가 꼬르륵꼬르륵 아프고 화장실에 달려가게 만드는 증상이다. 나는 어려서부터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겪었다. 내가 처음 이런 증상을 인지하기 시작한 것은 중학교 시절 시험기간이었다. 시험 문제를 풀다보면 저절로 긴장이 되고 초조해져서 배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시험 보는 중간에 화장실을 간다면 매우 곤란하다. 우선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켜 선생님께 화장실을 가고 싶다고 허락을 받아야 한다. 선생님이 나의 급한 사정을 이해하셔서 화장실을 가는 것을 허락하신다고 해도 시험이 종료된 이후에나 교실에 들어올 수 있으므로 만약 시험을 다 풀지 못했다면 미완성인 답안지를 내야 한다. 나는 두 가지 모두 감수할 용기가 없으므로 무조건 참았다. 그리고 시험이 끝나자마자 .. 2020.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