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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2

과민성대장증후군... 힘들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된 상태가 되면 배가 꼬르륵꼬르륵 아프고 화장실에 달려가게 만드는 증상이다. 나는 어려서부터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겪었다. 내가 처음 이런 증상을 인지하기 시작한 것은 중학교 시절 시험기간이었다. 시험 문제를 풀다보면 저절로 긴장이 되고 초조해져서 배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시험 보는 중간에 화장실을 간다면 매우 곤란하다. 우선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켜 선생님께 화장실을 가고 싶다고 허락을 받아야 한다. 선생님이 나의 급한 사정을 이해하셔서 화장실을 가는 것을 허락하신다고 해도 시험이 종료된 이후에나 교실에 들어올 수 있으므로 만약 시험을 다 풀지 못했다면 미완성인 답안지를 내야 한다. 나는 두 가지 모두 감수할 용기가 없으므로 무조건 참았다. 그리고 시험이 끝나자마자 .. 2020. 11. 11.
변화하고 싶다면 알아야할 것들(feat. 지금 너무 힘들다면 어쩌면...) 연말이 되면, 한 해가 시작되면 우리는 토정비결을 보면서 다가오는 해에 나의 운이 어떨지 확인하곤 한다. 나 역시 그랬다. 물론 전문가를 찾아가 돈을 내지는 않았다. 그저 무료 운세사이트나 어플을 이용하여 소소한 재미를 느끼는 정도였다. 작년은 나에게 너무 끔찍한 한 해였다. 물론 좋았던 일도 의미 있었던 일도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힘들게 그 해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그 덕분인지 나는 변화를 결심했다. 운세를 보았는데 너무 안 좋게 나왔다면 사실 걱정할 필요가 없다. 운이 나쁠수록 나에게 숨을 쉬게 해 주기 위해 중간중간 하늘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런 진짜로 힘든 것은 어떤 시기일까? 바로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이다. 흔히 인생의 변곡점이라 불리는 시기이다. 많은 사람들이 변화를 원한.. 2020.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