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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도매상이 되어야 한다 최근 2년 많은 책을 읽었다. 100권 정도 혹은 그 이상은 읽지 않았을까 생각하는데 정확히는 몇권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독서 전 후 나는 확실히 달라졌다. 처음 책을 읽기로 결심한 이유는 책을 읽으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트인다고 하니, 새로운 렌즈를 착용하면 막막하고 불안한 나를 바꿀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때문이었다. 처음에는 유명 인플루언서가 추천해주는 책이나 베스트 셀러를 읽다가 지금은 눈에 띄거나 흥미로운 주제의 제목을 보고 고른다. 모든 책을 완록하지는 않는다. 어떤 책은 하루만에 읽고 또 어떤 책은 중도에 포기한다. 오랜 시간 조금씩 생각날 때마다 읽다보니 두 세달에 걸쳐 읽는 책도 있다. 그래도 책은 꾸준히 접한다. 휴대폰을 열고 습관적으로 전자책 어플을 보며 읽은 책을 고르는.. 2021. 12. 1.
14년 후 나는 건물주가 된다! (feat. 건물주 로드맵)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11. 5.
예민한 성격 나는 살이 안찌는 축복받은 체질. 누구에게 축복인지는 모르겠지만. 작년에는 살 찌려고 4개월 동안 주5일 한시간씩 헬스장에서 근력운동을 하니까 3키로 쪘다. 코로나 거리두기 강화로 한달 운동을 쉬니 다시 살이 빠졌다. 나는 온몸으로 주변을 의식하는 예민쟁이 끊임없이 고민하고 불안해하는 걱정 많은 사람 외부의 자극에 저항도 해보고 집콕하며 스스로 고립되어 보기도 했지만 더 힘들기만 했다. 그래서 이제는 예민한 나를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기로 했다. 지금부터는 씩씩하고 긍정적으로 살아가고 싶다. 2021. 1. 5.
강아지를 잃어버렸어요. 코로나가 심각해져 새벽에 운동은 잠시 쉬고 있다. 습관처럼 여전히 새벽에 눈이 떠지기 때문에 남는 시간은 스트레칭을 하거나 책, 스마트폰을 보면서 시간을 보낸다. 아침에 방을 나와 거실로 가보니 공기가 썰렁하다. 오늘은 유독 춥나보군 하면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문득 현관 문이 열려있는 것이보인다. 설마.... 급하게 우리집 개를 불렀으나 반응이 없다. 아무래도 아침에 엄마가 출근을 하면서 문을 덜 닫고 나가셨나보다... 그리고 우리집 개가 그 기회를 틈타 탈출을 감행한 것이다. 서둘러 옷을 챙겨입고 아래로 내려갔다. 건물 출입문에 막혀 못나갔을지도 모른다는 기대와는 다르게 여기도 통과했나보다. 주차장에 가보니 우리집 개가 저질러 놓은 것으로 추정되는 똥이 있다. 다급한 마음에 이름을 불러봤으나 반응이 없.. 2020. 12. 1.